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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농사일지

대파 재배 방법 꿀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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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재배, 왜 인기일까?

대파는 사계절 내내 활용되는 대표적인 향채소입니다. 김치, 찌개, 국, 볶음 등 거의 모든 요리에 필수로 사용되는 만큼 수요가 꾸준합니다.
최근에는 기상 악화, 생산 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자급 재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파는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 속도도 빨라 초보자도 재배가 쉬우며,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수확이 가능해 텃밭 재배 작물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파 모종 심는 시기와 파종 시기

  • 봄 파종: 2월~4월
  • 가을 파종: 8월~9월
  • 모종 정식 시기: 3~5월 또는 9~10월

모종은 파종 후 약 40~50일 키운 후 20cm 내외로 자랐을 때 본밭에 옮깁니다. 남부지방은 월동 재배도 가능하며, 중부 이상 지역은 봄·가을이 적기입니다.

대파 키우는 데 필요한 환경 조건

  • 생육 적온: 15~20℃
  • 햇빛: 양지 필수
  • 토양: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 연작 주의: 2년 연속 같은 자리 재배 피함 (병해 발생률 증가)

모종 심는 방법

모종 정식 전 밭 준비

  1. 퇴비 1,000kg + 석회 100kg/1,000㎡ 살포 후 깊이갈이
  2. 두둑 폭 1m, 높이 15cm 정도 형성

모종 정식 요령

  • 줄 간격: 20~25cm
  • 포기 간격: 5~10cm
  • 심는 깊이: 뿌리 고정이 되도록 5~10cm 깊게

물 주기 관리

  • 정식 후: 충분히 관수하여 흙 안착
  • 생육기: 주 2~3회, 겉흙 마를 때마다
  • 주의점: 수확 직전 과습 피하기 (무름병 유발 가능)

거름과 비료 주는 법

  • 기비: 퇴비 + 복합비료(질소, 인산, 칼륨) 혼용
  • 추비: 3~4주 간격 질소 중심으로 2~3회

추비 시 흙을 북돋아주면 줄기가 더 굵고 흰데가 길어짐. 이는 상품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대파 병충해 예방과 관리

  • 병해: 노균병, 세균성 무름병, 녹병
  • 해충: 총채벌레, 고자리파리

예방 관리법

  • 과습 피하고, 주기적인 환기
  • 초기 방제 시 농촌진흥청 등록 약제 사용
  • 잡초 제거로 해충 서식 억제

대파 수확 시기 및 방법

  • 수확 시기: 모종 정식 후 약 80~90일 후
  • 기준: 키 50~60cm 이상, 잎 수 6~7매 이상
  • 방법: 뿌리째 수확 후 겉껍질 제거 및 흙 털기

대파 품종 팁 (흰 대파 vs 잎대파)

  • 흰 대파: 줄기 부분이 길고 굵어 판매용에 적합
  • 잎대파: 잎 수확 위주로 텃밭·즉시 소비에 유리

목적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면 더 효과적인 재배가 가능합니다.

 초보자도 가능한 대파 키우기

대파 재배는 시기와 환경 조건만 잘 맞추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모종 심는 시기, 물 주기, 병충해 관리까지 핵심 정보를 숙지하면 품질 좋은 대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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